환영철강이 공시 보고한 바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5.5% 감소한 1,11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7.1% 낮은 104억 원, 순이익은 3.1% 줄어든 102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9.4%로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역대 최장 장마 등 기상악재가 철근 시장을 덮치면서 상대적으로 유통 판매 비중이 높은 환영철강의 판매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3분기 누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3,4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382억 원으로 9.7% 하락했다. 순이익도 366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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