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12월 20일 기준 H형강 수입량은 2만 2,024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 2만 4,865톤보다 2,800톤가량 낮았고 10월보다는 1만 톤 이상 차이가 났다.
수입 원가 상승 대비 국내 유통시세 상승이 더딘 탓으로 보인다. 평균 수입단가는 565달러로 8월 반등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시웁량은 바레인산이 9,382톤(541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산이 8,515톤(579달러)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베트남산도 14일 이후 수입량이 늘어나 4,086톤(587달러) 수입됐다. 이외에 중국산이 31톤(949달러), 기타 국가가 10톤(1,837달러)씩 각각 국내에 들어왔다.
사이즈별로는 소형 1만 3,067톤(553달러), 중형 7,921톤(564달러), 대형 1,036톤(731달러) 순으로 수입 통관됐다.
김영대 기자
kyd@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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