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리그 수가 5월 둘째 주에도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13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난 5월 15일 기준, 미국 리그 카운트 수는 339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9.4%, 전년 대비 65.7%가 급감했다.

캐나다 리그 수 역시 23개로 전주 대비 11.5%, 전년 대비 63.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북미 전체 리그 수 역시 362개에 머물면서 전주 대비 9.5%, 전년 대비 65.5%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북미지역 리그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강관업계 관계자들은 역시 코로나19에 다른 경기 침체 우려와 이에 따른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다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지난주 국제유가는 대체로 전주는 물론 전월 동일에 비해서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전년 동일에 비해서는 큰 폭의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5일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32.5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29.43달러, 두바이산 원유는 배럴당 31.94달러를 기록해 지난주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 나타났으나 배럴당 평균 25!30달러 수준에 머무는 등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관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북미 리그 수 역시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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