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리그 카운트 수가 5월 첫 주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12주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지난 5월 8일 기준, 미국 리그 카운트 수는 374개를 기록해 전주 대비 8.3%, 전년 대비 62.1%가 감소했다.

캐나다 리그 카운트 수 역시 26개로 전주 대비 3.7%, 전년 대비 58.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북미 전체 리그 카운트 수는 400개로 전주 대비 8%, 전년 대비 61.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지역 리그 카운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유가 급락과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려 영향으로 분석했다.

지난 5월 8일 기준 국제유가는 25.92달러를 기록해 전일 대비 소폭 하락했고 북해산브렌트유는 30.97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24.74달러를 기록해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으나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관 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국제유가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 국가별로 적극적인 경기부양정책 발표와 이에 따른 경기 회복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만큼 당분간 리그 카운트 역시 감소세가가 이어지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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