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이 2020년의 ESG 경영의 성과를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강판은 컬러강판 업계 최초로 2013년부터 지속가능보고서(現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포스코강판의 사업 특성에 맞는 제품을 통한 공헌활동, 고유의 무재해 안전 문화 등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SASB(美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 기준을 반영한 보고서를 작성해 이해관계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강판의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그룹의 경영 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체계에 따라 Business, Society, People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투명한 지배 구조 등의 ESG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담기도 했으며 작년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자사의 기술을 활용한 시각 장애인 점자 제작, 불연 강판과 항균 강판 등 사회의 안전을 높이는 비즈니스 등 포스코강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한 결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성과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어 동종업계 중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강판 윤양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강판은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을 토대로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강판의 도금과 컬러강판 사업을 통해 세상에 올바름의 색을 입힐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포스코강판은 이러한 ESG 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평가에서 철강사 중 유일하게 포스코와 함께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다른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서는 올해 상반기 평가 결과 상위 6.8%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부여했다.

포스코강판은 올해에도 탄소 저감, 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Eco Premium)을 추구하는 컬러강판 브랜드인 ‘인피넬리(INFINeLI)’를 선보이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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