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철근 수입량이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수입 철근 재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철강협회 수입 통계 자료에 따르면 1월 철근 수입량은 2만 6,883톤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1만 4,000톤가량 줄어들었다. 수입량이 3만 톤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평균 수입 단가는 522달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사실상 1월 수입량이 적은 것도 수입 원가가 너무 비싼 관계로 지난해 11월 수입 계약이 거의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가별 수입량을 살펴보면 일본산이 1만 4,674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중국산이 1만 2,197톤, 기타 국가에서는 12톤이 소량 수입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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