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59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640위안을 기록했다.

철강재 종합지수는 151.79로 전일 대비 0.13%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 가격지수는 162.78로 전일 대비 0.37% 하락한 반면,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49.13로 전일 대비 0.19% 상승했다.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제조비용이 늘어나고 마진이 축소되고 있는 하공정 업체들이 개∙보수에 나서고 있으며, 재고 보충에도 신중한 편이다. 다만 빌릿 공급 부족 구도 자체는 지속 중이다.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이 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079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9위안 하락했다.

수요 자체는 침체됐으나 북방 지역 물량이 남방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유통재고는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현지에서는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155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9위안 상승했다.

관망 중이던 플레이어들도 구매를 시작하면서 투기성 수요가 늘어났으나 고가 거래는 여전히 저조하다. 적은 재고가 꾸준히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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