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62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3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68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52.09로 전주 대비 0.22% 하락했다. 이 가운데 봉형강 가격지수는 169.51로 전주 대비 1.09% 하락한 반면, 판재류 가격지수는 135.42로 전주 대비 0.83% 상승했다.

빌릿 공급은 늘어나고 있으나 재고 부족 현상이 여전하기 때문에 판매자들은 가격 인상 의지가 강한 편이다. 현지에서는 빌릿 시장이 강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4,113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61위안 하락했으나, 전거래일 대비 톤당 6위안 상승했다.
기상 조건 악화로 수요와 명목 소비가 줄었다. 이에 유통 재고는 감소세를 유지했으나 메이커 재고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만 원자재 가격 강세와 화둥(华东: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 상하이시 지칭) 지역 철근 부족 현상이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12월 첫째주 철근 가격이 소폭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138위안으로 전주 대비 33위안, 전거래일 대비 29위안 상승했다.

선∙현물 거래 전반이 저조하지만 재고 감소가 꾸준한 덕분에 가격이 상승할 여지는 여전히 존재한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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