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63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1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675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52.42로 전주 대비 1.45% 상승했다. 이 가운데 봉형강 가격지수는 171.37로 전주 대비 1.29%, 판재류 가격지수는 134.3으로 전주 대비 1.65% 각각 상승했다.

빌릿 공급과 재고 부족이 두드러지면서 가격 상승 여지가 존재하나 현지에서는 하공정 업체들의 거래 성약량 및 롤마진 등 상황을 감안하면 빌릿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위해 정부가 하공정 업체에게 감산을 요구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4,174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59위안, 전거래일 대비 톤당 15위안 상승했다.

북쪽 지역의 건설향 강재가 수요 상황이 양호한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개∙보수를 마친 메이커들이 재가동에 들어서고 수요가 주춤함에 따라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강재 시장이 조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4,105위안으로 전주 대비 65위안 , 전거래일 대비 10위안 상승했다.

화둥(华东: 산둥성, 장쑤성,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 상하이시 지칭)지역으로 도착하는 열연코일 물량이 늘어나고 있으나 실제 재고가 늘어나는 상황도 아니기에 가격이 내려갈 기미는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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