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 주 중국산 열연코일의 수출 오퍼 가격이 전주 대비 인상되면서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넷째 주 기준 중국내 2급밀산 열연코일(SS400, CFR)의 오는 9~10월 선적분 수출 오퍼 가격은 톤당 500달러를 기록해 7월 셋째 주에 비해 톤당 5달러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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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셋째주 톤당 20달러가 상승한 이후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2주 연속 오퍼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산 수입대응재(GS 강종) 가격 역시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내 철강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철광석과 유연탄 등 철강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진 결과로 분석했다.

더불어 현지 홍수 피해 복구에 따른 철강 수요 확대 가능성 역시 향후 중국내 철강재 가격 상승과 열연코일 수출 오퍼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당분간 하락할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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