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티센크루프와 BHP 빌리턴은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에서 진행 중인 사우스플랜크(SouthFlank) 프로젝트를 50% 완수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11월 양사는 1억 5,000만 유로(약 1억 6,600만 달러) 규모의 사우스플랜크(SouthFlank) 프로젝트를 공동 전개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서 양사는 2대의 장착형 스태커 및 1대의 리클레이머 운용, 기차를 이용한 헤드랜드(Headland) 항구로의 철광석 운송 등의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티센크루프 측은 프로젝트 진행도 50%를 달성했으며 2018년 9월부터 호주 서부에 2,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냈다고 강조했다. 티센크루프가 개발한 2대의 장착형 스태커와 1대의 리클레이머는 원격으로 작동되며 시간당 2만 톤을 실을 수 있다.

BHP 측은 사우스플랜크(SouthFlank) 프로젝트에서의 철광석 연간 생산능력을 8,000만 톤으로 전망했다. 선로는 2020년 1월 말 완성, 첫 철광석 채굴은 2021년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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