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강업체 티센크루프가 도르트문트 공장에 연산 60만톤 규모 아연도금라인(CGL)을 새로 놓는다. 이는 지난 8월 구상한 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본격적인 가동은 2021년부터 이뤄질 계획이다.

티센크루프는 이 설비를 통해 고부가가치 자동차용 강판을 찍어낼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폭 1,850mm 광폭 냉간 프레스 제품부터 최고 2기가 파스칼 수준의 초고장력강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규 설비 투자에 발맞춰 관리 직원 수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1,300명 수준인 공장 직원을 100명 이상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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