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강의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익은 모두 주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회사측이 제출한 상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나 1분기 증가 영향으로 상반기 전체로는 9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3%가 급증했다.

이처럼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분기 4억원에 머물면서 전년 동기 대비 74.1%가 급감했고 상반기 전체로도 21억원으로 13.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익은 2분기에 17억우너으로 9.9%가 증가했으나 상반기 전체로는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구매단가 대비 제품 판매 가격 하락 영향 등으로 상반기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오히려 나빠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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