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탄소 냉연업체인 한금이 제품의 고급화와 품질 개선을 위해 진행한 투자가 최근 마무리돼 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열처리 정밀제품의 품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이미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FE-SEM)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후 생산제품의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미세 조정을 통한 고부가 제품 개발에 나섰다.

또한 기존 공장내 자동차를 비롯한 정밀재 제품 생산을 위해 세정 및 절단 라인을 신규로 교체하는 한편 협폭 압연설비 AGC (오토게이지콘트롤) 교체 작업 등 정밀소재 품질 업그레이드를 위한 합리화 작업을 지난 3월까지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리화 투자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갈수록 고객들의 성분과 표면 관리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실수요 중심의 신규 아이템을 공동 개발하는 것은 물론 고부가 정밀재 물량 판매 비중을 확대시킴으로써 수익성 중심의 제품 생산 및 판매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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