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대표 박훈)은 31일 충남 당진공장에서 제 54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훈 대표는 “올해 주주, 직원,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회사,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훈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공황에 버금가는 수준의 경기침체가 지속돼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 부문의 부단한 노력으로 대응책을 강구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회사의 최우선 과제로 원가절감과 수익성 확보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경영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난관을 돌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명진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으며, 제54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휴스틸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3,65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당기 순이익 86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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