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향 스테인리스 수입 오퍼 가격이 6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관련업계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오퍼가격의 흐름은 4월과 대비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태이지만, 돌발 오퍼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이는 주요 국가들의 수요와 내수 가격이 6월을 기점으로 다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인니 청산의 경우 한국향 오퍼가격을 소폭 인하 조정했다. 이번주 오퍼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7월 가격 조정을 앞두고 인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인니 청산의 가격 향방에 포스코 GS재 가격 대응 정책의 변화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타이위안의 경우 설비 유지보수 문제로 한국향 오퍼를 스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타이위안의 304 열연 오퍼가격은 톤당 1,700달러대를 훌쩍 넘겨 제시된 바 있다. 타이위안은 고로와 열연 설비 보수에 들어간 상태다.

타이위안의 오퍼가 스킵되면서 국내 수입업계의 가격조정에 영향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다. 타이위안 뿐 아니라 중국 내 일부 업체들이 설비 보수에 들어갔지만 내수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포스코의 7월 가격인상이 이어질 경우, 일부 수업업체들도 판매단가를 소폭 인상 조정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국내 유통시장의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치열한 판매경쟁으로 흐름 상 반전을 맞을 수 있을지, 인니 청산 오퍼 동향과 함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스틸데일리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