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개발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rastructure Development)는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와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회사 카즈무나이가스(KazMunayGas)가 강관 생산 합작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Asia Steel Pipe Corporation라는 기업을 설립해 2020년 2분기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 내 18.3헥타르 부지에 강관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330억 텡게(약 7,620만 달러)이다.

Asia Steel Pipe Corporation의 알마티 공장은 매년 10만 톤의 대구경 용접 강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15만 톤으로 생산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에 건설하는 공장에서 카자흐스탄 강관 수입의 70%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합작은 중국 일대일로(一带一路)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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