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테인리스 수요 감소가 일부 지표로 확인됐다.

중국 통계에 따르면 에어컨, LED TV, 냉장고, 세탁기 등 4대 주요 가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춘절 연휴 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주요 가전 제품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판매량도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중국의 4대 품목 가전향 스테인리스 판매량은 16만 9천톤으로 전월대비 15.7%, 전년동월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월 중순 이후 춘절 연휴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월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춘절 연휴가 연장되면서 가전제품의 생산과 판매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2월 4대 가전향 스테인리스 판매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