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생산과 내수판매 모두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재고의 경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내수판매의 경우 6만톤대 밑으로 떨어졌지만 지난해 평년 수준을 보였다. 수출 판매도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유통 판매는 감소했으나 실수요 판매는 소폭 증가했다.

생산과 내수판매 전월대비 감소, 재고도 감소 전환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 클럽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은 8만 7,989톤으로 전월대비 2.9% 감소했다. 냉연 전체 판매는 9만 8,076톤으로 전월대비 3% 감소했다.

스테인리스 냉연의 내수 판매는 5만 9,903톤으로 전월대비 1.8% 감소했다. 이 중 유통판매는 2만 6,962톤으로 전월대비 5.8% 감소했다. 실수요판매의 경우 3만 2,941톤으로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냉연 수출판매는 3만 6,737톤으로 전월대비 4% 감소했다. 11월 생산업체들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재고는 11만 7,203톤으로 전월대비 6.1% 감소했다.


실수요향 판매, 강관용·산업기계·재압연용 증가

지난해 11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실수요 판매는 강관용과 산업기계 및 재압연용 판매를 제외하고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난 11월 강관용은 5,803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운송장비용은 9,163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11.9% 감소했다. 산업기계용은 979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1.2% 증가했다. 주방양식기용은 전월대비 1.6% 감소한 316톤 판매됐다.

건설용은 3,209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11.6% 감소했다. 전자기기용의 경우 전월대비 5.2% 감소한 2,040톤 판매됐으며, 재압연용의 경우 1만 148톤 판매되어 전월대비 22.3% 증가했다.



한편, 지난 11월 국내산 기준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의 판매 비중은 62.3%, 400계 냉연의 판매 비중은 37.7% 수준으로 집계됐다. 2B재의 판매비중은 51.8%, 헤어라인재 판매비중은 4.5%, No.3과 No.4재 판매비중은 1.6%, BA재 판매비중은 9.1%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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