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3,04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톤당 30위안 상승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3,130~3,150위안 선에서 거래됐다.

지난 2월 17일~2월 21일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1.77로 전주 대비 1.00% 하락했다. 이 가운데 롱프로덕트 가격지수는 149.13으로 전주 대비 1.47% 하락했다. 중국 25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3,666 위안으로 전주 대비 톤당 65위안 하락했다.

판재지수는 115.16으로 전주 대비 0.42% 하락했다. 이 가운데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71%, 중후판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3,551위안으로 전주 대비 46위안 하락했다. 20mm중후판 평균 가격은 톤당 3,681위안으로 전주 대비 17위안 하락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17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0.10%p 인하한 뒤, 지난 20일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역시 0.10%p 인하했다. 여기에 지방 정부 의 채권 발행이 가세하면서 중국 증시 역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당국의 거시정책으로 인해 자본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선물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철강시장은 수급 균형 압박 및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철강 시장은 경기 부양책과 재고 문제라는 변수들이 맞물려 혼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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