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국 당산 지역 빌릿 시장 공식고정가격은 톤당 3,300위안을 유지했다.

22일 중국 현지언론의 철강재 종합지수는 139.10로 전거래일 대비 0.06% 하락했다. 이 가운데 철근가격지수는 150.15로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했다. 열연코일 가격지수는 137.19로 전 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춘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선물 시장은 냉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정부의 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산업 경제 역시 발전 추세에 있으나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시장을 위축시켰다. 2020년 1,2월 철강 생산량 및 재고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은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중국 리커창 총리가 지난 13일 지방채 발행을 통한 인프라 건설을 독려함에 따라 춘절 이후 신규 건설 프로젝트가 추가되고 철강재 재고 역시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잉 생산능력이 해소된다면 춘절 후 철강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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