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아르셀로미탈이 올해 9월부터 검사 및 수리를 위해 벨기에 겐트(Ghent) 제철소 제2고로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단 기간은 2~3개월로 예상되며 겐트 제철소의 제2고로 연간 생산량은 230만 톤이다. 가동 중단 전 아르셀로미탈은 슬라브 재고를 비축해 열연코일 시장에서의 과잉 생산능력을 해소할 예정이다.

겐트 제철소의 연간 생산량은 550만 톤으로 한 개의 광폭열연 공장, 두 개의 냉연 공장, 세 개의 용융아연도금 공장, 두 개의 산세 공장 및 유기 코팅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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