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이 지난 25일 자동차 엔진블럭용 사형 생산을 위한 당진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사진 : 왼쪽부터 곽길호 상무, 현대첨단소재 홍계철 대표, 지재구 전무, 정문선 부사장, 정일선 사장, 이선우 부사장, 김성문 상무, 조남진 상무, 배상열 부장
▲ 사진 : 왼쪽부터 곽길호 상무, 현대첨단소재 홍계철 대표, 지재구 전무, 정문선 부사장, 정일선 사장, 이선우 부사장, 김성문 상무, 조남진 상무, 배상열 부장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비앤지스틸의 정일선 대표이사, 정문선 부사장, 이선우 부사장, 지재구 전무, 현대첨단소재 홍계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스테인리스 제조업 이외에도 사업다각화와 수요확대의 일환으로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2012년에 양수한 광주 공장에 이어 당진에 자동차용 엔진블럭용 사형(모래 틀) 신축 공장을 완공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해 6월 당진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를 결정하고, 8월부터 건설에 들어가 올해 1월 설비를 본격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하여 지난 6월부터 시운전에 돌입했다. 당진공장은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로봇 및 컨베어를 도입하여 주요 공정의 자동화를 구현했다.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RFID 제품 추적 시스템, MES 생산전산화 시스템, 품질모니터링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스마트 팩토리화 구축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당진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0만대 정도 대응이 가능하며, 당진시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회사측은 당진공장에서 만드는 엔진블럭용 사형의 경우 국내 최초로 친환경 무기점결제를 사용하여, 모래를 결합시키는 신공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기존 유기점결제 사형코어 및 주물공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매연과 악취를 완전히 배제하여 친환경적인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비앤지스틸 당진공장 전경
▲ 현대비앤지스틸 당진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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