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관계자는 "아직 거래가격이 투명하지 않다. 69만원으로 시작했지만 하락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은 4일 경 유통 가격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5월 거래가격이 톤당 69만 5,000원 수준이었고, 지난 주 제강사 고시가격 하락을 고려할 때 68만 5,000원까지 밀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하면 고시가격이 하락한 만큼 하락할 것인가? 아니면 더 하락할 것인가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상 적자 판매를 이유로 유통 가격이 제강사 고시가격 인하 폭 이하인 1만원 안쪽에서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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