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Vale SA사는 지난해 4분기 철광석 생산량이 약 1억 99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철광석 전체 생산량은 3억 8,464만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3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광미댐 붕괴사고 이후 Vale사는 여러 광산 작업이 중단되어 약 9,280만 톤 규모의 철광석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 따라서 올해 생산량은 Vale사의 목표 철광석 생산량인 4억 톤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Vale사 주식은 1월의 초대형 댐 붕괴사고 이후 12% 가량 급락했으며 8,000만 톤 규모의 설비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