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바오우강철그룹의 잔장강철(湛江钢铁)이 3호 고로 프로젝트 기공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바오우 총경리이자 당위원회 부서기인 후왕밍(胡望明)과 잔장(湛江)시 부시장 황밍충(黄明忠), 바오강홀딩스 부총경리이자 상무인 추샹지에(储双杰)를 비롯 관련 업계 180여명이 참석했다.

잔장강철 프로젝트는 중국 국가 철강산업 구조조정의 주요 일환으로서 중국 철강공업이 더욱 강성해지기 위한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 완공 시, 잔장강철의 생산 규모는 쇳물 연산 1,225만톤, 강재 1,081만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3호 고로 시스템 프로젝트는 기존 1,2호 고로 시스템의 생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 제조, 녹색 제철소 등의 최신 환경 관련 요구사항을 결합해 ‘간단, 고효율, 저비용, 고품질’을 슬로건으로 추진한다.

황밍충 잔장시 부시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잔장강철은 이번 프로젝트와 같은 중대한 프로젝트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시진핑 총서기가 요구하는 질 높은 발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바오우 총경리는 “시진핑의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확고히 관철할 것이며 질 높은 철강 발전을 지향하겠다”며 “잔장강철 3고로 건설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바오우강철그룹 잔장강철(湛江钢铁) 전경
▲ ◇ 중국 바오우강철그룹 잔장강철(湛江钢铁)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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