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018년 하반기(10월 적용)에 적용되는 강재 지급단가를 판재류에 대해서는 상반기와 같이 동결하고 특수강 봉강 및 선재에 대해서는 3,000엔의 인상을 결정해 통지하기 시작했다.

도요타자동차의 지급단가는 지난해 4월 톤당 1만4,000엔이 인상된 뒤 지난해 10월 4,000엔이 낮아진 바 있으며 올해 4월에는 그대로 유지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시장 상황이나 원료 가격 움직임 등에 따라 판재류와 강관 가격은 ‘보류’ 결정에 따라 동결되면서 현재 열연강판은 평균 톤당 7만2,500엔 수준, 냉연강판은 톤당 8만4,000엔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 도요타 자동차와 철강업체간 지급단가는 개별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고 있진 않으나 올 전반기(4~9월) 가격 지표인 원료 가격이 최근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그러나 특수강 봉강 및 선재 가격의 경우 원료 가격 변화에 따른 변동시기 등의 차이에 따라 인상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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