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철강(회장 문성호)이 철근 가공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금문철강은 지난 27일 인천 철근 가공공장 오픈식 및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선언했다. 이로써, 평택과 진천, 창녕에 이어 인천까지 동종업계 최다·최대 가공거점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공급망을 구축했다.

27일, 금문철강이 인천 철근 가공공장 오픈식 및 안전기원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27일, 금문철강이 인천 철근 가공공장 오픈식 및 안전기원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문철강 인천 가공공장은 지난 6월 동국제강 내 가공공장을 인수한 것이다. 그동안 공장 레이아웃 변경과 설비개선 등을 거쳐 최대능력 수준의 가동 궤도로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인천 가공공장의 가공능력은 월 8,000톤 규모로, 현재 월 7,500톤의 가공철근을 생산하고 있다. 인천을 포함한 전국 4곳의 가공장을 합산할 경우, 금문철강은 월 3만톤 이상의 실질 가공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금문철강은 철근 유통에 이어 가공에서도 비교대상을 찾기 힘든 독보적인 위상을 평가 받게 됐다.

회사 측은 “인천 가공공장이 정상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최적화된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철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공 실수요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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