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 열연코일의 상업생산에 들어가게 되는 열연공장의 건설공정률은 현재계획보다 2% 이상 앞선 80%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날부터 열연공장의 핵심인 전기로, 열연, 연주 설비 순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3월 초 열연 모터의 개별 구동 테스트를 시작으로 주 설비에 대한 시운전을 실시하게 된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이번 전력 공급으로 전기로의 가동이 임박했으며, 기존 아산만 냉연공장(당진 소재)을 포함하여 총 650만 톤 규모의 생산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력 공급은, 송악변전소부터 열연공장 변전소까지 선로공사와 16km에 달하는 열연공장 내 배선공사, 변전소 신축공사를 마무리 하고, 안전검사 승인을 받음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2.5km의 선로공사는 자연 훼손을 방지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송전탑을 지상에 설치하는 대신 지하 10m에 터널을 뚫어 시행했다고 한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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