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5,26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375위안을 기록했다.

협폭강대, 형강, 선재 등 빌릿이 사용되는 철강 완제품 가격이 가파르게 오름에 따라 빌릿 가격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당산 빌릿 가격이 강보합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31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452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10월 철근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75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1.95% 상승했다.

전력 부족 가능성, 감산 움직임이 겹치면서 철근을 비롯한 건설향 철강재 생산량과 재고가 줄고 있다.현재는 공급감소가 가격을 견인 중이다.

비수기 국면이 여전하기 때문에 수요는 개선되지 않는 모양새지만 태풍 이후 전방산업 활동이 재개되면 수요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중국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876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5위안 상승했다. 10월 열연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6,10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3.34% 상승했다.

수요 침체 국면은 지속되고 있으나 냉연·아연도 제품 수출증치세 13%환급 폐지 및 감산 강화 움직임 등 소식 때문에 선현물 시장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고점에서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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