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은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영업익과 순익 등 각종 이익은 급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아제강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1,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6.3%가 감소했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가 급증했으며 순익 역시 3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지난해 미주 현지 철강시황 악화로 수출 물량이 감소하고 수익성 역시 악화됐으나 非 미주지역 해상풍력 구조용 대구경 강관 및 글로벌 LNG 프로젝트용 스테인리스 대구경 강관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이익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 및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를 대비하기 위해 판매단가 인상 등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윈드팜 인프라 구축으로 해상풍력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글로벌 LNG 프로젝트향 스테인리스 강관 제품의 판매 확대 전략 역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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