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량은 지난달보다 5만 톤이 늘어났지만 수입은 1민 톤이 줄어들면서 자급도는 89.6%로 상승했다. 역대 최고의 자급도를 기록했던 지난 8월의 88.4%를 1.2%포인트 상회했다.
3분기 자급도도 크게 상승했다. 3분기 국내 제강사의 총 구매량은 563만 톤으로 집계됐다. 수입은 67만 톤으로 자급도는 88.1%를 기록했다. 5개 분기 연속 80%를 넘었을 뿐 아니라 사상 전분기대비 3.9% 포인트 상승하면서 전분기대비 자급도 상승폭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자급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제강사의 철 스크랩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국내 중심의 구매 정책을 편 것이 자급도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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