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소재 강관 제조업체인 휴스코가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관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휴스코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코일 공급업체를 비롯해 금융권 등에 150억 수준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휴스코는 코일 매입 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코일 구매업체에 1공장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후 1공장을 임대해 제품을 생산하는 등 기업 정상화에 주력해왔으나 최근 주춤해진 수요 등으로 기업회상절차를 신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휴스코는 특수 구조용 파이프 제조 전문회사로, 단관비계용 강관, 일반구조용 강관, 농업용 강관, C형강을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출원한 나선 금속관 및 나선 금속관 제조방법 특허를 토대로 단관비계용 강관을 주로 생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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