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의 환경 규제 강화로 상공정 운영이 위축됨에 따라 슬라브, 빌릿 등의 반제품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동절기에 두드러지는데, 2019년의 경우 시황 악화 및 재고 과잉 우려로 11월 수입량은 전년 동월의 32배인 64만 톤, 12월 수입량은 전년 동월의 7.28배인 86만 톤을 기록했다.
주요 반제품 수입처는 러시아, 브라질, 이란이다. 2019년 중국의 일본산 빌릿 수입량은 20만 톤 미만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김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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