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테인리스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금주 니켈가격이 소폭 반등했음에도 거래가격의 변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상황을 좀 더 장기적으로 지켜본 뒤 거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지역의 304 스테인리스 냉연의 거래가격은 톤당 2,10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금주 들어 니켈가격은 1만 6천 달러대 후반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가격의 상승세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스테인리스 내수가격의 변동폭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니켈의 변동성마저 높아지면서 수요가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더들에 따르면 대만산 스테인리스 냉연의 오퍼가격은 톤당 2,100~2,150달러(CFR)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스코가 300계 수출가격 인하를 결정하면서 거래가격은 소폭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산 스테인리스 냉연 오퍼가격도 톤당 2,100달러(FOB)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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