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6일부터 13일까지 파푸아 주민 1,16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6일부터 13일까지 파푸아 주민 1,16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섰다.

포스코인터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건강한여성재단, 씨젠의료재단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Papua) 주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국내 및 현지 의료진 30여명과 현지 임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파푸아 주민 1,16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료 진료를 펼쳤다.

아울러 지역 사회 의료문화 발전을 위해, 주민들에게 임산부 지침 사항, 위생 관념 등 보건의료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기 사용법과 결과 판독 등 의료 교육도 병행했다.
의료봉사단이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 의료봉사단이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의료 캠프를 찾은 한 주민은 “매년 먼 곳까지 찾아와 진료해주시고, 하반기에는 추가로 학교까지 건설해주신다니 정말 감사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덕분에 삶의 여건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파푸아 주는 포스코인터 ‘팜오일(Palm Oil)’ 법인이 소재한 지역이다. 포스코인터는 법인을 운영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지역 내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을 설립하고, 인권 존중에 기반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법인을 설립하면서 고용 기회가 희박한 파푸아 지역에서 3,500여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운영해 지역 주민 자녀 600여명에게 교육 기회도 제공한 바 있다.
의료봉사단이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 의료봉사단이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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