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시승격 70주년 감사콘서트를 개최했다.
▲ 포스코가 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시승격 70주년 감사콘서트를 개최했다.

포스코가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축하하고,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일(1973. 7. 3)을 기념해 마련한 감사콘서트 ‘함께한 행복’이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응모를 통해 당첨된 1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포스코 자매마을 주민, 지역 사회단체 등 포항시민 3,000여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포항시 승격 70년, 우리는 세계 철강역사를 쓴 주역’이라는 슬로건으로 꾸며졌다. 포항시와 포스코 홍보 영상을 시작해 막을 올린 콘서트는 김건모, 김연자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의 출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포스코 덕분에 유명 가수의 공연을 가족과 함께 무료로 보게 되어 즐거웠고 큰 추억이 되었다. 포항에서 탄생한 포스코가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한 것에 대해 포항시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 연말에도 ‘함께할 미래’라는 주제로 2차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겠다는 구상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