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충청남도의 당진제철소 2고로 조업정지 결정에 대해 현재로서는 고로의 조업을 정지한 후 재가동하더라도 대안이 없다는 것이 고민이라고 전했다.

4일 포스코센터 4층에서 기자들의 조업정지 질문에 대해 안동일 사장은 “현재로써는 고로 브리더를 개방하는 방법외에는 정비나 비상시 다른 기술이 없다”며 기존에 진행하던 방식으로 보수를 했으나 지자체에서는 현행법 위반으로 조업정지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와 관련해 도지사님과 충분히 소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사장은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도 고로 보수시 브리더를 개방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으로 집진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철강협회를 비롯해 세계철강협회와 고로사, 엔지니어사들과 고민해 대안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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