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철근 가공단가가 4,000 원 인상됐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원가상승분 반영이다.

철근가공협동조합은 26일 내년도 철근 가공단가를 올해보다 톤당 4,000 원 인상해 건축공사용 철근은 톤당 5만 6,000 원, 토목공사용 철근 가공은 톤당 5만 9,000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공협동조합은 “가공원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크게 상승해 가공단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인건비는 가공원가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2019년 노임이 전년대비 10.9%가량, 3,189 원이 상승했다며 인건비 상승분이 가공단가 인상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외에 물가상승률과 운반비 상승분을 포함해 총 4,000 원의 단가 상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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