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R이 방화문전문업체인 바른창호를 인수했다. <사진> 바른창호 홈페이지
▲ GMR이 방화문전문업체인 바른창호를 인수했다. 바른창호 홈페이지
GMR머티리얼즈가 방화문 전문업체인 바른창호를 인수했다. GMR은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해 왔다. 그 첫 결실로 사업 연관성이 큰 방화문 업체인 바른창호를 인수하기로 한 것. GMR은 바른창호 지분 중 자사주 20%를 제외한 지분 전량을 128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GMR의 김동은 사장은 "철 스크랩 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을 검토해 왔다. 바른창호의 사업성과 우수한 내용이 입증돼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바른창호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방화문 전문업체다. 지난해 기준 자산 105억원,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27억원, 이익 잉여금 87억원, 차입금 4억원의 우량회사다. 2019년2월 신공장이 완공되면 생산규모가 지금의 2.5배로 늘어나게 된다. GMR이 인수를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도 우량한 회사 내용과 확장성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GMR측은 "이번 바른 창호 인수로 GMR은 우량한 사업 진출, 바른창호는 원자재 구매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지원을 받게 됐다. GMR은 석유 유통업도 검토중이어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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