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회장 홍영돈)이 베트남 컬러강판 및 패널 등 건축자재 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중인 에스와이스틸비나(SY STEEL VINA)의 컬러강판 양산이 오는 3월부터 이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에스와이패널은 베트남 컬러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동나이성 논 트렉 5공단에 1만5,000여평 부지에 연간 15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PCM(Pre-Coated Metal) 투자를 진행해왔다.

일단 오는 2월중에는 설 연휴를 전후로 설비 가동 및 제품 생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3월부터는 양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스와이패널은 에스와이스틸비나에서 생산한 컬러강판을 인근 동나이 연짝 3공단에 EPS패널과 글라스울패널, 방화문, 모듈러하우스를 생산하는 에스와이패널 비나 2공장에 공급할 계획이어서 양사 모두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스와이스틸비나는 건축용 자재뿐만 아니라 TV,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향후 가전제품용 수요 시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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