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CS의 백재원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축사와 DKCS 소개 및 설비 브리핑,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곧바로 공장을 둘러보며 새로 도입된 설비들을 함께 살펴봤다.
이 날 축사에서 DKCS의 곽동린 전무는 "화성공장 준공 이후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을 실현했으며, 포스코재 중심의 제품 판매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입된 저가 수입재를 방어하는 데 최전선에 나서왔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일환으로 금번 신규 설비 도입을 통해 품질경영과 정도경영에 앞장서며 수요가분들에게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DKCS의 김종환 영업본부장이 DKCS에 대한 소개와 투자현황에 대해서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DKCS는 지난 2005년 6월 화성공장을 준공한 이후 같은 해 포스코 스테인리스 지정 코일센터로 등록됐다. 2008년 화성공장을 확장 준공한 이후 2010년대로 들어서면서 대전과 부산에 물류센터를 설립하면서 도약의 시기를 맞이했다.
실제로 DKCS는 지난 2005년 1만 5천여톤의 판매규모에서 확장 준공한 2008년 5만 8천여톤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또한 지역별 거점을 확보한 이후 지난 2016년에는 9만 4천여톤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에는 연간 10만톤의 판매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DKCS의 김종환 이사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성장세를 이뤘으며, 금번 설비투자로 보다 빠르고 편리한 물류 서비스와 향상된 품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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