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국제강의 봉형강 제품과 냉연제품의 판매는 증가한 반면 후판은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봉형강 부문 생산량은 379만7,000톤으로 전년 대비 2.8%가 늘었고 판매량은 390만2,000톤으로 6.7%가 증가했다. 건설경기 호조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냉연부문의 경우에도 생산량은 164만7,000톤으로 전년 대비 5.5%가 늘고 판매량은 182만5,000톤으로 10%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및 시장 호조로 인해 판매량이 늘었다는 것.

반면 후판은 전방산업 수요 부진 영향으로 생산은 120만8,000톤으로 17.6%가 감소하고 판매는 121만2,000톤으로 19%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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