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탄소 냉연특수강 제조업체인 동국산업㈜(대표이사 안상철)이 세계적인 자동차 엔진파트 및 파워트레인 제조업체인 미국 BorgWarner 그룹으로부터 품질 및 품질혁신 활동의 공로를 인정 받아 ‘2015년 올해의 공급자상(Supplier of the Year2015)’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좌측 동국산업 안상철 사장 우측 BorgWarner Marco Caputo 부사장.
▲ 좌측 동국산업 안상철 사장 우측 BorgWarner Marco Caputo 부사장.

BorgWarner 그룹은 매년 전세계 소재 공급사를 대상으로 우수 공급자를 선정해 품질 혁신 및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품질 솔루션 활동을 펼친 업체를 대상으로 ‘Supplier Of the Year’상을 우수 소재 공급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Supplier Of the Year’상은 BorgWarner의 전세계 6개 계열사와 거래중인 1,000여개 협력업체 중에서 단 10군데 업체에게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수상한 전례가 없으며, 동국산업㈜은 특히 BorgWarner Morse Systems (Morse Tec)과 BorgWarner Transmission Systems (TS)에서 동시에 수상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9개 업체만 수상하게 됐다.

동국산업(주) 대표이사인 안상철 사장은 “BorgWarner그룹으로부터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전 직원의 노력과 헌신이 Supplier of the Year 2015 를 수상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BorgWarner 그룹이 동국산업의 노력을 존중해줘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BorgWarner 그룹과 품질 혁신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2014년에도 BorgWarner 계열사의 중국 투자사로부터 ‘Excellent Partner Award 2014(2014년 최우수파트너상 수상)’를 수상했다며 2년만에 다시 BorgWarner 그룹 전체 계열사 가운데 두개 회사로부터 ‘Supplier Of the Year 2015’상을 수상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로부터 동국산업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고탄소 냉연 특수강 부문에서 글로벌 제품 선도성 역시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됐다’며 ‘특화된 신규설비 및 시장 (자동차 시장)을 바탕으로 탁월한 품질 수준과 제품개발 능력을 통해, 한 가지 제품 개발에만 2~3년이 걸릴 정도로 쉽지 않은 연구진들의 품질에 대한 열망 및 끊임없는 연구노력의 결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동국산업은 점점 고급화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 등 수요산업의 눈높이에 맞춰 현대·기아차 그룹은 물론 자동차 메이커와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해외 자동차 메이커 및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에게도 통하는 최상위 품질 수준의 제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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