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강세와 철스크랩 약세로 하반기 철강재 가격은 전반적인 하락이 예상된다. 철강재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100 달러 이하로 떨어지는가 싶더니 3일을 유지하지 못하고 반등해 CFR 110 달러 전후 가격을 보이고 있다. 점결탄 가격은 약간 하락해 FOB 194.5 달러대가 됐다. 반면에 스크랩은 터키의 미
미국내 터키산 철강제품의 수입관세는 무역확장법 232조 확대 적용으로 50%가 부과돼 왔다. 그러다 지난 5월 17일 무역확장법 232조 확대 적용 이전인 25%로 축소 조정됐다. 미국은 동시에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했던 철강 관세 25%를 철회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6월 1일 관세 부과 후 거의 1년 만이다.
터키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50%에서 25%로 낮아졌다. 터키의 미국향 수출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터키발 스크랩 가격 인상으로 해당 제품 가격이 덩달아 상승할 전망이다. ▶ 전제 국산 5월 92만 톤 대의 판매 목표는 큰 차질 없이 달성 될 것으로 보이며, 재고 수준은 21만 톤대 전후로 타이트한 수
미국에서 5월 2일 이란산 오일에 대해 수출 제재를 가한데 이어, 5월 9일 추가로 철강, 금속도 수출 제재를 발표했다. 철강 및 금속 제품의 수출 비중은 이란에서 약 10%에 해당된다. 이에, 기존에 오더 되었던 물량에 대해, 90일간의 유예 기간을 받아 선적 진행될 것으로 보이나, 향후 신규 물량 진행은 불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터키 등 8개국에만 허용되었던 이란의 석유 수출에 대해 미국에서 금수 조치가 가시화됐다. 따라서 오일 가격 상승, 한국의 1분기 마이너스 0.3% 성장 등 여러 변수로 원화의 절하가 4월 21일 1,135원 대에서 4월 30일 1,160원 전후로 3% 가까이 이뤄져 수입업체에 톤당 2만원 가까이
4월 6일부터 8일 동안 중국에 다녀왔더니 연간 100만 톤 정도 철근 생산 규모를 가진 두 회사, 한국철강과 베트남의 포미나가 화재로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철근 및 스크랩 시장은 물론 빌릿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국철강은 변전실에, 포미나는 압연 생산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
제강사들이 1일자로 철근 가격을 1만원 올렸다. 최대 성수기인 2분기에 들어섰지만 철근 가격도 스크랩 가격도 모두 불안 불안하다. 수급도 시황도 갈팡질팡 이다. 어느 것 하나 확실한 것이 없다. 불확실한 시대를 맞아 시장을 정리하고 전망해 봤다.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 전제 제강사의
당분간 고로 연원료 가격이 고공비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발레의 광미댐 붕괴, 리오틴토의 사이클론 피해 등이 이어지면서 철광석 가격의 고공비행이 이어지고 있다. Fe 62% 기준 1월 말 65달러였던 철광석이 4월 1일 88달러로 올랐다. 또 호주 점결탄 가격도 FOB 250~210달러로 고공 비행을 이어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매일 매일이 더욱 더 예민하고 날카롭게 다가온다. 나이 탓이 아니라 변화 무쌍한 세태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부담 때문이다. 2019년 1분기의 끝자락인 3월 말에 2019년 2분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 현 황 - 제강사 : 3월 판매 목표 93만
3월16일 중국의 양회가 폐막됐다. 폐막 직전인 15일 중국 정부는 증치세(부가가치세)를 16%에서 13%로 3% 인하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2017년 17%였던 것을 고려하면 4%나 낮춘 것이다. 당초 올해 연말 경 인하 될 것으로 봤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빠른 조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국의 전극봉 수급 상황을 분석하는 것은 중국 내 전기로의 실질적인 가동율과 함께 향후 스크랩 수출 시기에 대한 전망도 가능하게 한다. 전극봉은 제강사의 생산원가에서 0.3% 미만의 극히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가격 상승으로 원가의 3%까지 비중이 치솟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극봉 가격
국내 철근 시장의 변수가 될 이슈들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1월 말 브라질 발레의 댐 사고에 이어, 2월에는 호주 앵글로 아메리칸의 점결탄 광산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예상치 않은 일들이 연속되면서 시장에 혼란이 가속하고 있다. 또한 다소 안정화 되긴 했지만 최근까지 터키의 스크랩 가격 상승
철근 시장 상황은 다양한 변수들이 얽히며 만들어진다. 브라질 발레의 댐 붕괴사고나 중국의 내수시장 변화 같은 국제적 이슈부터 동국제강의 인명사고나 정부의 정책변경 같은 국내 이슈까지 전방위의 변수들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시황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시장을 예측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2017년까지 한 달에 한두번 중국 당산에 출근하듯 해 왔다. 지난해부턴 중국의 수출 경쟁력이 약해지면서 중국 출장도 자연스럽게 뜸해졌다. 이 글을 쓰는 곳은 중국 당산이다. 6개월 만에 당산에 오니 파래진 하늘 만큼이나 철강 무역 환경도 상전벽해 했다는 것을 실감했다. 한 때 한국에 월간 3만 톤
글을 쓴다는 것은 읽는 분들에게 기쁨을 줄 때도 있고 어려움을 줄 때도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올해 내내 힘은 공급자가 쥐고 있었다. 고객들에게 힘든 시간이 길었다. 글도 쓰지 않고 연락도 끊은 시간이 제법 된다. 제 자신도 생존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분투하다 보니 해외 유랑
중국 정부는 지난 6월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철 스크랩 불법 수출과 관련해 245명을 검거해 관련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지역별 세관 최저 가격을 낮게 책정해 거기에 맞추어 수출에 관계된 사람들이 집이나 공항 사무실에서 검거된 모습이 TV에 생중계 됐다. 계약가격보다 낮게 신고해 탈세를 했다는 것
대만 국무국이 4월2일 중국산 철강제품 전면 수입 금지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발동으로 미국 수출이 막히면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철강재 수입을 금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6월 이전 도착하는 중국산 철강제품만 수입을 허용하겠다는 것이 골자이다.
올해 3월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달이다. 미국 무역 통상법 232조 시행 전후로 전세계 철 스크랩 수급 구조가 일변했다. 또 중국의 공급규제가 완화되면서 빌릿 등 중국산 반제품과 완제품의 수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변동기를 맞아 최근 국제 시장의 동향을 훑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무
중국의 전극봉 생산이 급감했다. 2017년 중국 정부의 환경 보호 정책으로 전체 80여 만 톤에 달하던 중국의 전극봉 생산이 지난해 52만 톤으로 줄었다. 중국의 감산은 전세계 전극봉 가격 폭등의 진원지가 됐다. 지난해 톤당 1,500~2,500달러였던 전극봉이 1만5,000~3만 달러대로 치솟은 것도 중국의 이런 정책
중국산 빌릿이 국제 시장에 재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빌릿 가격은 3,600위안 초반으로 떨어졌다. 10월 초중순 가격으로 하락한 것이다. 동절기 진입에 따른 소비 감소와 환경규제로 철근과 빌릿 가격이 속절없이 하락한 것이다. 중국 내수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중국산 빌릿의 오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