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폭등 –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견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긴장했던 3~4월 중 철광석 가격은 연초 톤당 86달러에서 80달러까지 하락한 후 횡보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수요보다는 공급에서 먼저 차질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주요 광산이 위치한 남
전세계적 철강 수요 공백 불가피 1월말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우한이 봉쇄되었을 때 중국에서의 철강 수요 둔화를 가장 우려했다. 중국 철강수요의 63%가 건설산업에서 소비되는데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중국내 주요 건설활동이 둔화될 것이 분명했다. 우한이 중국 자동차 생산의 10%
▲ NPI(Nickel Pig Iron)의 탄생과 니켈/STS 가격 2001년 중국의 WTO 가입이후 본격적인 경제성장이 급격한 STS 수요확대를 가져왔고 이는Nickel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2007년 니켈 가격은 US$50,000/ton 이상으로 급등하였다. 단지 중소기업에 불과했던 청산은 STS제품에 포함된 니켈이 8%임에도 불과함에도 100%의 n
전형적 人材, Vale의 tailing dam사고 올들어 철강업계에 발생한 가장 큰 이슈는 Brazil Vale에서 발생한 tailing dam 붕괴사고 일것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tailing dam이란 광산업체가 채광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쌓기 위해 만든것으로 tailing이란 mine waste를 의미한다. 흔히 광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야산처
본격적인 해외투자는 2003년 이후 세계 철강 super cycle 기간에 시작 포스코 해외 투자의 역사는 흑역사이다. 최초로 포스코가 적극적으로 해외투자를 시작한 것은 김만제 회장이 포스코의 4대 회장으로 취임했던 94년 부터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포스코는 중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브라질, 미얀마
2008년 Global financial crisis 이후 철강가격과 시장은 극심한 변동을 겪어 왔으며 2014년 이후 중국의 철강수요의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공급과잉이 본격적으로 전세계 철강사의 수익성을 위협하고 있다. 2015년 12월을 저점으로 철강가격은 반등에 성공하였으나 향후에도 철강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지속적
▲포스코, 구조조정이 핵심 화두 어려운 철강시황 속에서 한국의 두 주요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신용등급이 4단계나 하락한 포스코 경영전략의 화두는 "구조조정"이다. 핵심사업 중심으로 재편을 통한 계열사 매각을 통해 부채규모를 축소하여 재무 건
▲반복되는 생산능력 증설과 구조조정 사이클 최근 동부제철을 필두로 동부특수강에 포스코특수강까지… 한국의 많은 철강사들이 M&A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마치 1997년을 연상하게 되는데, 집중적인 투자 기간 이후엔 공급과잉의 시기를 거치면서 구조조정이 반복되는 증설-구조조정이라는 사
◆ 동국제강,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최초로 유상증자 단행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로 10여년만의 일이다.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이.. 동국제강이 지난 7월 8일 유상증자를 통해 약 1,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였고 이는 9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상환에 사용될
◆ 산업은행, 동부그룹의 위기에 책임이 있다 2007년 5월 필자가 쓴 동부제철의 열연공장 신증설에 대한 리포트 제목은 "전기로 열연투자, 동사 및 철강업에 리스크" 였다. 이렇게 주장한 이유는 당시 동부제철의 재무구조와 수익성을 감안했을 때 약 8,800억원이 소요된 이 투자가 동사의 부담으로 작용할
필자는 박태준 회장님을 가까이서 뵌 적이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철강과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분을 우리나라의 철강산업을 일으킨 선구자로, 아니 중공업의 시대를 연 지도자로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그분이 국무총리도 하셨지만 모두 “회장님”이라는 호칭으로
최근 몇일동안 포스코 주가가 크게 하락해서인지 유독 포스코의 내수가격에 대한 투자가들의 문의가 많다. 특히 외국인 투자가들의 주된 질문 내용은은 포스코가 내수가격을 올릴수 있는 거냐? 원가가 상승한 만큼 올릴 수 있는 거냐? 다른나라(중국, 대만, 일본)만큼 올릴 수 있는거냐? 이다. 국제철강
일본의 정신은 "恩과 和"라고들 한다. 恩이란 좋게 말하면 남으로 부터 받은 은혜는 꼭 갚는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남한테 빚지고는 자존심 상해 못산다는 뜻이다. 和란 좋게 말하면 개인보다는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소위 튀는 것은 용납이 안된다는 뜻일게다. 일
POSCO가 당초 예상보다 가격을 일찍 그리고 큰 폭으로 인하했다. 이 뉴스에 솔직히 필자의 심정은 안도감을 느겼고 막힌 체증이 해소된 듯 시원하기 조차 하였다. 사실 그동안 국제 철강가격과 POSCO를 비롯한 아시아 Mill들의 가격정책을 보면서 마치 외줄을 타는 꼭두각시 처럼 불안하였다. 국제가격보
카를로스 곤의 부메랑 다시 포스코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그리며 20만원을 돌파하였다. 한때 애널리스트 였던 필자가 마지막으로 투자자에게 제시했던 목표주가 22만원이었고 주가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목표주가 20만원을 입에 달고 살았던 만큼 오늘의 감회는 남다르다. 드디어 20만원을 돌파한 날
경쟁력 있는 미 철강사 Nucor는 위기상황의 돌파에서 시작 1964년 Nuclear instrument와 전기기계를 생산하는 Nuclear Corporation이라는 미국의 작은 기계 회사가 자금난을 견디다 못해 부도를 내었다. 이것이 현재 미국내에서 그리고 전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철강회사로서의 Nucor의 시작이었다.
신일철의 내수가격 인상, 카를로스 곤의 시대에서 에모토의 시대로 04년 9월 11일 POSCO가 주가는 역사상 최고치였던 99년 9월 7일 183,500원을 경신, 역사상 최고치인 185,000원을 기록하였다. 강력한 주가의 outperform의 일차적 원인은 철강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9월 5일 신일철이
얼마전 모 철강업체의 IR 담당자로부터 한통의 안부을 전하는 메일을 받았다. 고맙게도 그분은 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면서 언제쯤 한국에 돌아 오느냐는 질문도 잊지 않았다. 요사이 그는 그가 몸담고 있는 회사가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실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강 가격과 경
- 한보철강의 인수 경쟁 가열, 매각가격은 최소한 5,500억원 이상이 될 전망 한보철강 인수제한서 제출시한이 다가오면서 최근 철강업계의 화두는 단연 한보철강의 인수대금이다. 지난 2002년의 입찰과는 판이하게 인수를 희망하는 입찰주체가 10여곳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결국 우선협상 대상자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KOSPI 중에서도 특히 철강업종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8,000억원에 육박하는 외국인의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순매도와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의 이유는 (1) 중국의 긴축정책 예고에 따른 성장둔화 가능성 (2) 한국의 내수부진 지속에 따른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