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신다찌 바라를 제외한 주요 일본산 철 스크랩 구매가격 인하에 적극 나섰다. 현대제철은 5일 주간 입찰에서 H2 4만 5,500엔(이하 FOB), 슈레디드 5만 5,500엔, HS 5만 8,500엔, 신다찌바라 6만 4,000엔을 제시했다.

직전인 7월 29일 비드대비 1,500엔씩 구매가격을 내렸다. 신다찌는 이번 인하에서 제외되었다.

단기 고점이었던 지난 7월 9일 공식 입찰의 비드 가격 대비로는 신다찌가 500엔, 다른 등급은 2,500엔 인하됐다. H1과 H1&2 믹스, 신다찌 프레스는 이번 비드에서 제외됐다.

한편 운임을 4,500엔, 원/엔 환율(100엔당 1,041.71원)을 기준으로 도착 가격은 H2가 52만 1,000원, 슈레디드 62만 5,000원, HS 65만 6,000원, 신다찌바라 66만 7,000원 수준이다.

한국 내수가격과 비교할 때 H2는 경량대비 2만 4,000원 싸지만, HS는 중량보다 8만 1,000원, 신다찌는 생철B대비 2만 3,000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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