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5,100위안으로 전거래일 수준을 유지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190위안을 기록했다.

정부가 대기환경보호를 이유로 8월 3일 22시부터 10월 10일까지 독립 압연밀의 생산활동 일체(전기가열 제외)를 멈추게 하면서 당산 빌릿 현물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수요가들도 수급 펀더멘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당산 빌릿 가격이 강보합세일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31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34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20위안 상승했다. 10월 철근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45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2.46% 상승했다.

선물 가격이 반등하면서 현물시장 분위기도 호전됐다. 각지의 철강감산 계획이 공개됨에 따라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지에서는 중국 건설향 철강재 가격이 우상향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78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48위안 상승했다. 10월 열연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853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2.73% 상승했다.

선물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현물 가격도 오름세로 전환됐다. 일부 수요가들이 연기시켰던이전 구매계획을 이행함에 따라 거래량이 증가했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가격이 강세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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