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 당산의 Q235 150mm 빌릿 공장출하가격은 톤당 5,100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70위안 하락했다. 창고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5,070위안을 기록했다.

당산 빌릿 가격이 타지역 대비 톤당 20~40위안 비싼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가격 차이가 사라지고 있다. 이에 수요가들의 타지역 빌릿 구매 의욕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당산 빌릿 가격조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31개 시장의 철근 HRB400(20mm)평균 가격은 톤당 5,324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65위안 하락했다. 10월 철근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247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4.55% 하락했다.

선물 시장 약세, 현물 수요 침체 때문에 가격은 계속 내려가고 있다. 현지에서는 중국 건설향 철강재 가격의 냉각된 분위기가 호전되기 힘들 것이며 가격은 당본간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24개 시장의 4.75mm 열연코일 평균 가격은 톤당 5,735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톤당 73위안 하락했다. 10월 열연 선물시장 가격은 톤당 5,608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4.87% 하락했다.

시장 전반에서 비관 심리가 확산되고 있으며, 선물시장 하락세가 현물시장 약세를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 현지에서는 열연코일 시장이 우하향 혼조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