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이 발생예정인 녹색채권의 발행액수 증액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회사측은 녹색채권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600억원 규모의 채권에 4,600억원이 몰려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높은 흥행기록을 달성하며 금리 역시 600억원 발행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인 1.4% 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당초 800억원까지 늘리려던 증액 계획이 실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같은 흥행에는 무엇보다 ESG 채권 수요라는 점과 더불어 해상풍력 발전 시장에 대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아제강은 이번에 발행하는 녹색채권을 순천OF 공장 설비 투자 등 운영자금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녹색채권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자금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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